서울시, 안심귀가 서비스 ‘안심이앱’ 5년 만에 전면개편

서울시, 안심귀가 서비스 ‘안심이앱’ 5년 만에 전면개편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1.11.23 15:5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심귀가택시·긴급알람서비스 등 신설… 긴급신고 방법 확대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서울시의 대표적인 안심귀가 서비스앱인 ‘안심이앱’을 5년 만에 전면개편한다.

안심이앱은 자치구 CCTV관제센터가 컨트롤타워가 돼 서울 전역에 설치된 4만대 CCTV와 안심이앱을 연계해 안심귀가 관제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가는지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구조지원까지 하는 24시간 안심귀가앱이다. 지난 2017년 4개 자치구에 시범사업 이후 현재 서울시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에 개편되는 내용은 안심귀가택시 서비스 신설, 긴급알람서비스 신설, 긴급신고 방법 확대, 안심귀가스카우트 실시간 예약 등이다.

안심귀가택시는 이용자가 별도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택시 승하차 시각, 택시 정보 등 관련 정보를 25개 자치구 통합관제센터로 자동으로 전송되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이용하면 수신된 승하차정보와 택시 정보를 자치구 CCTV관제센터 전담관제사가 안심귀가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지정된 보호자에게 승하차정보를 알리게 된다.

긴급알람서비스는 전자발찌 훼손 등 관련사건 발생 시 일정반경 내에있는 안심이앱 이용자에게 긴급메시지로 사건정보를 제공한다. 긴급신고 방법도 화면터치 및 휴대전화 흔들기뿐만 아니라 볼륨 및 전원버튼 등을 활용해 다양하게 위험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확대했다.

안심이앱을 통한 안심귀가스카우트 신청예약시스템도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기존에는 특정시간(21시 30분 ~ 24시 30분)에만 예약이 가능했다.

이외에도 안심이앱 메인화면 개편 등을 추진해 시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다각적인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시의회의 협조를 통해 사업예산을 확보해 내년부터 기능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시민들이 요구하는 개선사항을 반영해 서울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와 함께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심사업들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