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취약계층 13가구에 연탄 4000장 전달

포항, 취약계층 13가구에 연탄 4000장 전달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11.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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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사랑의 연탄나눔. (사진=포항스틸러스)
2021 사랑의 연탄나눔. (사진=포항스틸러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2021 ACL 결승을 앞두고 선행에 나섰다

지난 16일 오전 포항스틸러스는 포항시 흥해읍 취약계층 13가구에 연탄 4000장을 전달했다. 최인석 사장 외 포항 사무국은 직접 국가유공자 어르신 가구에 방문해 연탄 배달을 돕는 봉사에 나섰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와 포항스틸러스가 주관하고 흥해읍행정복지센터가 지원한 이번 연탄 나눔에는 라정기 포항시 북구청장, 장종용 흥해읍장, 포항시 새마을체육과 배지선 팀장 등이 함께 참석해 온기를 더했다.

포항은 매년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독거노인, 저소득가구 등 취약한 이웃에게 연탄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사무국 임직원 급여 1% 나눔 기금을 통해 4000장의 연탄을 마련했다. 최인석 사장은 "한 시즌을 잘 치르고 ACL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데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이 컸다"며, "결승전을 치르기 전 봉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포항은 다가오는 24일 새벽 1시(한국시각), 사우디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하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알 힐랄과 2021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최 사장은 "반드시 승리해 시민들께 기쁜 소식을 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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