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비겨도 승리' 안양 이우형 감독, "비기는 건 없다. 이겨야 한다"

[사전인터뷰] '비겨도 승리' 안양 이우형 감독, "비기는 건 없다. 이겨야 한다"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11.07 13:29
  • 수정 2021.11.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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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이우형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jpg
안양 이우형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jpg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이겨야 한다".

FC안양과 대전하나시티즌이 7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플레이오프(PO)를 앞두고 있다. 

안양은 리그 순위 2위로, 대전은 전남과의 준PO에서 0-0으로 비기며 PO에 진출했다. PO의 경우 90분 경기동안 승패를 가리지 못하면 정규리그 상위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K리그1 11위팀과 홈&어웨이 방식의 승강 PO를 치러 승격팀과 강등팀이 결정된다.

경기 전 안양 이우형 감독은 "오늘 경기가 홈에서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게 최대한의 전략과 전술을 짜내서 좋은 경기 하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선발 라인업을 짜면서 중점을 둔 부분이 있을까. 이 감독은 "맹성웅이 근육 부상이 있다. 대전의 마사, 이현식이 전술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그 선수들에 대비하기 위해 홍창범을 선발로 내세웠다"라고 전했다.

지난 대전과 전남의 준PO 경기를 직접 본 이우형 감독은 어떻게 대전을 평가할까. 그는 "대전이 시즌 초 때 보다는 최근 4~5경기를 보면 예전에 비해 상당히 빠른 경기를 하고 공을 잡으면 나가는 속도가 빠르다"라며 "전에는 점유율을 많이 가져갔는데 속도가 빠르게 변했고 우리는 그런 점을 유념해야한다"라고 전했다. 

안양은 비겨도 승리한다. 하지만 이 감독은 "비기는 건 없다. 이겨야 한다. 오늘만큼은 홈에서 한 번 이기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강하게 말했다. 

 

 

안양=황혜영 기자 seven1121@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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