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공격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
FC안양과 대전하나시티즌이 7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플레이오프(PO)를 앞두고 있다.
안양은 리그 순위 2위로, 대전은 전남과의 준PO에서 0-0으로 비기며 PO에 진출했다. PO의 경우 90분 경기동안 승패를 가리지 못하면 정규리그 상위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K리그1 11위팀과 홈&어웨이 방식의 승강 PO를 치러 승격팀과 강등팀이 결정된다.
경기 전 대전 이민성 감독은 "비겨도 떨어지는 상황"이라며 "최선을 다해 공격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승리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선발라인업에는 파투가 최전방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감독은 "로테이션 측면이다. 후반에 승부를 보기 위한 카드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3일 전남과의 준PO 경기를 소화한 대전. 이후 어떤 일정을 소화했을까. 이 감독은 "회복에만 집중하고 좋은 컨디션으로 뛰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안양전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이 감독은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비기면 올라갈 수 없고 꼭 승리해야 하기에 우리 입장에서 더 절실하고 간절하다고 본다"라고 승리에 대한 간절함을 전했다.
대전은 안양을 상대로 상대전적에서 3승 1패로 우위다. 이 감독은 "그런건 중요하지 않다. 단판승부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라며 "분위기와 컨디션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안양=황혜영 기자 seven1121@dailysports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