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챔스 통산 1000호골 금자탑...리버풀은 16강 조기 진출

레알 마드리드, 챔스 통산 1000호골 금자탑...리버풀은 16강 조기 진출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1.11.0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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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 (사진=EPA/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 (사진=EPA/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역사상 최초로 구단 통산 1000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예선 D조 경기에서 2-로 승리했다. 

이 경기를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는 대기록에 단 한 골만 남겨두고 있었다. 전반 14분 레알 마드리드의 캡틴 카림 벤제마가 대기록을 완성시켰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상대 수비 실수로 공을 가로챘다. 비니시우스는 공을 벤제마에게 패스를 건넸고 가볍게 골을 터뜨리며 역사를 장식했다. 

벤제마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16분에도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B조 4차전에 나선 리버풀은 AT 마드리드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4전 전승을 거둔 리버풀은 조별예선 2경기가 남은 상태에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리버풀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택배 크로스'를 선보이며 2도움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죽음의 조라 불리는 A조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클럽 브뤼헤를 4-1로 꺾고 조 선두에 올랐다. 같은 날 경기를 치른 파리 생제르맹은 RB라이프치히와 2-2 무승부에 그치며 맨시테에 선두를 내주고 A조 2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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