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출격 U-23 아시안컵, 본선 16개국 확정

황선홍호 출격 U-23 아시안컵, 본선 16개국 확정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1.11.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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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선홍 한국 U-23 축구대표팀 감독 / 대한축구협회)
(사진=황선홍 한국 U-23 축구대표팀 감독 / 대한축구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오는 6월 개막하는 U-23 아시안컵 본선에 나설 16개국이 확정됐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대회 2연패를 정조준 한다.

3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1일부터 19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2 AFC U-23(23세 이하) 아시안컵 본선 진출 16개국을 알렸다.

개최국 우즈베키스탄 외 한국과 카타르, 이란, 이라크,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요르단 호주, 베트남, 말레이시아, 일본이 예선 조 1위로 본선에 합류했다.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등 조 2위로 본선에 오른 팀들도 경쟁에 참여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예선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싱가포르를 5-1로 대파했다. 해당 경기를 포함해 동티모르와 필리핀까지 완파하며 3전 전승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AFC는 "한국은 H조에서 14골 1실점으로 순항했다"라며, "2022년 우승 후보 중 하나"라고 대표팀을 소개했다.

AFC 소개처럼 한국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다. 2014년 1회 대회부터 항상 4강 안에 들었고, 지난 2020년 태국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2연패에 도전한다.

한편, 본선에서 황선홍 감독과 박항서 감독 간 만남이 성사될지도 관심사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지난 2일 미얀마를 1-0으로 제압, 본선에 합류했다. 베트남은 지난 2018년 중국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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