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식, '오징어 게임'에서도 존재감 입증! 윤활유 역할 톡톡

김민식, '오징어 게임'에서도 존재감 입증! 윤활유 역할 톡톡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1.11.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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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AA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iAA엔터테인먼트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배우 김민식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씬스털러의 면모를 선보이며, 극에 윤활유 역할을 했다.

지난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최근 '오징어 게임'은 세계 90개국에서 1위에 오르며 한류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으며, K콘텐츠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극 중 김민식은 '오징어 게임'에 의문을 품은 기훈(이정재 분)이 경찰서에 방문했을 때, 그를 퉁명스럽게 대하는 김순경 역을 열연, 탄탄한 연기력과 감초 같은 역할으로 대중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김민식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를 졸업,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백두산’, ‘변신’, ‘암살’,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을 비롯해 드라마 MBC ‘데릴남편 오작두’, ‘쇼핑왕 루이’, ‘결혼계약’, OCN ‘그남자 오수’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안정적인 연기로 극의 활력을 더했다.

특히 지난 2019년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를 통해 또 다른 유쾌한 매력도 뽐낸바 있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선균, 김남길, 고규필 등과 브로 케미를 발산, 만능 친화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iAA엔터테인먼트 임채홍 대표는 "김민식 배우는 본인만의 연기 색깔이 매력적인 배우다. 이번 작품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다음 작품에서도 자신만의 색깔로 극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김민식은 배우앤배움 아트센터에서 교육자로서 후배 배우를 양성하는 데 힘 쓰고 있다. 그는 꾸준한 연기 행보뿐만 아니라 교육자로서 자신의 재능을 가감 없이 꺼내고 있다.

한편, 김민식은 새로운 드라마에 캐스팅이 확정되어 남은 하반기를 바쁘게 보낼 예정이다. 이처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펼치고 있는 김민식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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