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LAD 꺾고 22년 만에 WS 진출... 휴스턴과 맞대결

애틀랜타, LAD 꺾고 22년 만에 WS 진출... 휴스턴과 맞대결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1.10.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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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구원 투수 윌 스미스가 24일 애틀랜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승리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사진=AP연합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구원 투수 윌 스미스가 24일 애틀랜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승리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2021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매치업이 아메리칸리그(AL)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내셔널리그(NL)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맞대결로 확정됐다.

애틀랜타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LA다저스와의 6차전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NLCS 4승 2패를 기록한 애틀랜타는 1999년 이후 22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다. 애틀랜타의 통산 4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도전이다.

전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꺾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에 오른데 이어, 애틀랜타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이 되면서 두 팀의 월드시리즈 맞대결이 확정됐다.

이날 승부처는 4회말. 1-1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애틀랜타가 트래비스 다노의 볼넷과 에이레 아드리안자의 우전 2루타로 2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등장한 에디 로사리오가 뷸러의 7구째 커터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터트렸다. 이는 이날의 결승 홈런이었다.

다저스도 반격에 나섰다. 7회초 크리스 테일러의 2루타와 벨린저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서 AJ 폴락의 적시 2루타로 4-2로 추격했고, 무사 2·3루 찬스가 계속됐다. 안타 1개면 동점이 될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이어 등장한 앨버트 푸홀스, 스티븐 수자, 무키 베츠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애틀랜타는 8~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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