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리오 멀티포' 애틀랜타, LAD 꺾고 시리즈 3승 1패... 22년 만에 WS 진출 눈앞

'로사리오 멀티포' 애틀랜타, LAD 꺾고 시리즈 3승 1패... 22년 만에 WS 진출 눈앞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1.10.2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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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에디 로사리오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서 2회초 선제 솔로포를 터트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 사진=AP연합뉴스
애틀랜타 에디 로사리오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서 2회초 선제 솔로포를 터트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애틀랜타가 월드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애틀랜타는 3승 1패를 기록, 지난 1999년 이후 2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승리의 주역은 에디 로사리오. 그는 5타수 4안타(2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애틀랜타는 경기 초반 홈런포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초 로사리오와 듀발이 백투백홈런을 합작하며 2-0으로 앞서갔다.

3회초에는 프리먼이 우중간 담장을 넘겨 1점을 더했고, 로사리오의 3루타와 듀발의 고의사구로 만든 2사 1·3루서 피더슨의 1타점 적시타까지 나왔다. 애틀랜타는 5회초 1사 1·3루서 듀발의 희생플라이로 5-0까지 달아났다.

잠잠하던 LA다저스도 반격에 나섰다. 5회말 터너의와 벨린저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다. 테일러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벨린저가 도루에 성공하면서 2사 2·3루 찬스를 잡았고, 폴락의 우중간 적시타 때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으면서 2점을 만회했다.

애틀랜타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프리먼의 적시타와 로사리오의 3점포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LA 다저스 선발 유리아스는 홈런포에 무릎 꿇으며 5이닝 8피안타(3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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