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조영욱, 역대 최연소 '이달의 선수상' 수상

FC서울 조영욱, 역대 최연소 '이달의 선수상' 수상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1.10.12 13:5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9월 EA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 FC서울 조영욱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9월 EA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 FC서울 조영욱 / 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FC서울 조영욱이 역대 최연소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가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조영욱이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9월 'EA 이달의 선수상(EA Player Of The Month)'에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조영욱은 FC서울 소속 선수로는 지난 3월 기성용에 이은 두 번째 수상자가 됐다. 더불어 역대 최연소(1999년생) 이달의 선수상 수상 영예를 누렸다. 기존 최연소 수상자는 19년 6월에 수상한 1995년생 조재완(강원)이었다.

'EA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모든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11, MVP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가 추가로 진행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수상자로 결정된다.

9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29~32라운드에 치러진 총 4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각 팀별로 치른 순연경기는 제외됐다. 

후보에는 백승호(전북), 세징야(대구), 이창민(제주), 조영욱이 이름을 올렸다. 투표 결과 조영욱은 TSG 기술위원회 투표에서 특히 높은 지지를 얻어, K리그 팬투표와 FIFA 올라인 4 유저 투표 1위를 차지한 백승호를 제치고 9월 최고의 선수에 등극했다.

조영욱은 K리그1 29~32라운드 경기에 모두 출전해 3골을 넣으며 FC 서울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특히, 32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는 선제골과 함께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당시 라운드 MVP 역시 조영욱이었다.

9월 K리그의 주인공이 된 조영욱은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를 받는다. 또한 올 시즌 종료 시까지 '이달의 선수'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