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결승골' 수원FC, 강원에 1-0 승… 라스 득점 선두

'라스 결승골' 수원FC, 강원에 1-0 승… 라스 득점 선두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09.12 20:51
  • 수정 2021.09.12 21:0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수원FC와 강원FC의 경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1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수원FC와 강원FC의 경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수원이 강원을 잡고 3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1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강원FC와 경기에서 라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수원FC는 11승 8무 9패 승점 41점으로 3위, 강원FC는 6승 9무 10패 승점 27점으로 11위에 위치했다.

강원의 초반부터 전방 압박으로 수원 골문을 노렸다. 특히 우측 낮은 크로스들을 활용했지만 이정협의 강력한 슈팅은 골대를 빗나갔다. 

수원도 빠른 역습을 전개했다. 전반 29분 라스에게 한 번에 연결된 공을 이영재가 받아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범수 골키퍼 정면이었고 3분 뒤 시도한 강력한 슈팅도 골대를 맞고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5분 절호의 기회가 수원에 찾아오는 듯했다. 전반 35분 페널티 박스 안 라스와 임채민의 충돌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러나 주심의 긴 비디오 판독 후 PK가 취소됐다. 아쉬움도 잠시, 수원은 곧바로 웃었다. 전반 43분 잭슨의 침투 패스를 받은 라스가 박스 중아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강원의 골 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1-0으로 수원이 앞서나갔다. 

후반에도 수원에게 좋은 기회가 왔지만 후반 5분 골대 앞에서 시도한 라스의 헤딩 슛이 골대를 또 한 번 맞고 나왔다. 

후반에도 강원은 공격을 주도했지만 빈번히 수비에 막혔다. 강원은 후반 9분 윤석영의 크로스를 받은 황문기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박배종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12분 수원 무릴로의 슈팅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양 팀은 답답한 공격 흐름을 이어갔고 수원은 더 달아나지 못했다. 수원은 김건웅과 라스의 슈팅은 빗나갔다. 강원은 자가격리 여파로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했고 끝내 수원을 골문을 열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수원=황혜영 기자 seven1121@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