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공백 지운 오현규, K리그2 28R MVP

핵심 공백 지운 오현규, K리그2 28R MVP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1.09.0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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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원큐 K리그2 2021 28라운드 MVP로 선정된 김천상무 오현규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하나원큐 K리그2 2021 28라운드 MVP로 선정된 김천상무 오현규 / 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김천상무 오현규가 하나원큐 K리그2 2021 28라운드 MVP로 뽑혔다.

오현규는 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김천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오현규는 전반 19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처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명준재에게 패스를 연결, 쐐기골을 도우며 1도움을 추가했다. 

김천은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허용준(7골)이 지난 경기 퇴장으로 결장했고, 박동진(6골) 역시 경고 누적으로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조규성의 경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오현규가 선발로 나서 빈자리를 깔끔히 메우며 승리에 공헌한 것. 

오현규 활약에 힘입은 김천은 승점 3점을 추가,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더불어 해당 경기는 28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오현규와 정재희, 명준재 등 여러 선수가 골맛을 본 김천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뽑히는 겹경사를 누렸다.

하나원큐 K리그2 2021 28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오현규(김천)

베스트11

FW: 오현규(김천), 한지호(부천)
MF: 박창준(부천), 문지환(김천), 박진섭(대전), 발로텔리(전남)
DF: 주현우(안양), 닐손주니어(안양), 최호정(전남), 안태현(부천)
GK: 안준수(부산)

베스트 매치 : 김천(3) vs (1)서울E
베스트 팀 : 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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