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팬 프렌들리 클럽' 선정… '그린스타디움'은 전남

대전, '팬 프렌들리 클럽' 선정… '그린스타디움'은 전남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09.02 10:37
  • 수정 2021.09.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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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레트로 유니폼 모습ㅣ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전의 레트로 유니폼 모습ㅣ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대전이 팬 친화적인 마케팅으로 '팬 프렌들리 클럽'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 K리그2 13~24라운드까지 각 구단들의 마케팅 성과와 그라운드 관리상태를 평가해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 그린스타디움(Green Stadium)상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미디어 투표를 통해 가장 팬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을 선정하는 상이다. 2021시즌 K리그2 2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대전이 수상했다. 대전은 2차 기간 한밭종합운동장 고별 경기기념 레트로 유니폼 ‘한밭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유니폼은 출시된 지 2시간 30분 만에 300개 전량 완판되는 등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구단, 선수, 팬이 하나 되어 모금한 ‘학대피해아동 지원기금’ 천만 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대전은 올 시즌 1차에 이어 2회 연속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했다.

2위는 서울 이랜드다. 호국보훈의 달 기념 홈경기 전시회 ‘이웃에 영웅이 산다’ 개최, 환경의 날 기념 다양한 친환경 이벤트, 프로스포츠 최초 VR영상 직업 교육 제공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3위 경남은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직접 참여한 기획 웹드라마 ‘버티고, 슛’ 제작, 제1회 경남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개최 등으로 팬 친화적 활동을 펼쳤다.

2차 그린 스타디움상은 K리그 경기감독관 및 선수의 정성평가 점수를 합산했고 평가 결과 전남의 홈구장인 광양축구전용구장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광양축구전용구장은 POSCO 협력사 정원의 철저한 관리하에 선수들에게 최적의 그라운드 조건을 마련하고 있다. 전남은 2020시즌 3차부터, 종합상, 올 시즌 1, 2차까지 4회 연속 그린 스타디움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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