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지역 오피니언 리더인 (유)덕성 박진완대표가 지난 18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을 찾아 300만 원을 기부, 지난해에 이은 릴레이 기부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김대중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후손들에게 대통령의 업적을 알리고 발자취를 따라 화해와 평화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 기념관은 기부금을 박 대표의 뜻에 따라 김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는 교육프로그램에 사용할 계획이다.
목포에서 나고 자란 박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김 대통령의 리더십을 존경했으며, 현재 친환경 조경시설물 업체인 (유)덕성을 경영하고 있다.
박진완대표는 “어디를 가든지 자랑스럽게 고향을 이야기 하고, 고 김대중 대통령 이야기를 한다. 우리 지역을 떠나 우리나라의 큰 인물로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기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라며 “지역의 어린이들이 어린시절부터 고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따라 우리나라의 기둥으로 자라났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념관은 기부금을 정기와 일시 등으로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기부금을 김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초·중·고등학생, 시민 등 각계각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비로 사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