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제2기 전라남도 지원 해외유학생’으로 목포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 김지현이 최종 선정, 독일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교 박사과정에 입학한다.
김지현은 2012년 목포대 자율전공학부에 입학 후, 생명, 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유망한 화학과를 선택했다. 전공 학습뿐만 아니라 목포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화학과정 조교로 활동하면서 중학생들과 광촉매 합성 및 오염물질 분해에 응용하는 프로젝트를 지도했다.
또, 그녀는 대학 4학년부터 무기화학전공 교수 연구실에서 직접 연구에 참여하여 학부졸업논문을 발표하였고, 목포대 화학과 졸업 후, 부산대 화학과에서 광전기화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지현은 “재정 걱정 없이 독일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도와주신 전남도의 지원에 감사하며, 향후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한편, 목포대 화학과는 학부 교육과정에 기초과학 및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ICT융합 프로젝트 수행 과목을 대폭 개설하고 학부 4학년 학생 전원 연구 프로젝트 참여 교육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졸업생들이 산업 및 연구 현장 중심의 화학 실력을 키워 졸업 후 제약, 화장품, 반도체, 에너지, 환경 분야 기업체 및 공기업에 취업하고 화학 및 관련 학과 대학원에 진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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