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취약계층 교육격차 해소 위한 ‘에듀테크 콘텐츠 지원 사업’ 추진

전남교육청, 취약계층 교육격차 해소 위한 ‘에듀테크 콘텐츠 지원 사업’ 추진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1.08.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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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콘텐츠 및 학습기기 제공…초ㆍ중학교 32교 300여명 혜택

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 전경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도내 취약계층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콘텐츠 지원 사업’을 올 하반기에 추진한다.  

에듀테크 콘텐츠 지원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참여 희망 학생의 현재 상황과 능력 수준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국어, 영어, 수학 등)와 학습기기(태블릿 pc)를 제공하는 교육부 특별교부금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참여를 희망하는 초ㆍ중학교(32교, 300여명)에 콘텐츠 구입비 등 1억 9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청 자체 재원을 활용해 원격수업 시 집중력 및 학습 흥미도 향상을  위해 교사의 멘토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개인별 콘텐츠 활용 실적(이력, 성과)을 피드백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취약계층 학생의 학력격차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멘토링 사업을 추진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정미라 안전복지과장은“코로나19로 인한 교육회복 과정에서 취약계층 학생의 생활복지 뿐만 아니라 기초학습능력 증진의 학습복지 지원 등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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