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시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목포 전체 확진자 158명 중 6~7월에 75명이 확진, 절반을 차지함에 따라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시는 27일 지역확산방지대책 회의를 갖고, 강화된 방역대책을 시행하기로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선제적 심층 역학조사 및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위생업소 지도단속 강화, 유흥시설 종사자 주1회 진단검사 의무화, 다중이용시설 출입자 명부관리 효율 증대를 위한 7000 여 개소 안심콜 설치 지원, 27일부터 오는 8일 까지 2주간 방역상황 일제점검 기간 운영, 유관기관 합동점검 강화 및 위반업소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실시,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등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는 시민들 덕분에 코로나를 안정적으로 관리해왔는데, 최근 확진자가 급증했다.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시 한 번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라며 “불필요한 외출과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생활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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