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이제 유람선 타고 다도해 절경 구경하자

진도군, 이제 유람선 타고 다도해 절경 구경하자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1.07.28 10:39
  • 수정 2021.07.2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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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관광유람선(주) ‘아일랜드 제이호’ 쉬미항서 30일 취항식…하루 4-5회 운항, 1시간 30분 소요

8월부터 진도 다도해 절경을 유람하게 될 아일랜드 제이호
8월부터 진도 다도해 절경을 유람하게 될 아일랜드 제이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진도군은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과 세방낙조 등을 둘러 볼 수 있는 관광유람선을 내달부터 진도 쉬미항에서 본격적으로 취항, 새로운 관광트랜드를 선보인다.

진도관광유람선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진도 쉬미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내달부터 ‘아일랜드 제이호’ 관광유람선 운항을 시작한다.

아일랜드 제이호는 35t 규모의 유람선으로 최대 승선 인원은 75명이며, 관광유람선 취항을 시작으로 진도군 해상 관광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 유람선은 하루 4∼5회 쉬미항에서 출항한다. 운항에는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진도읍 쉬미항을 출발한 유람선은 푸른 물살을 가르면서 조도권의 청정해역과 섬 절경을 유람한다. 

운행코스는 진도읍 쉬미항을 출발해 광대도(사자섬), ‘구멍섬’으로 불리는 혈도, 양덕도(발가락섬), 주지도(손가락섬), 해식동굴과 천년불탑이 있는 불도와 한반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세방낙조 앞 해상을 둘러 쉬미항으로 귀항한다. 

진도군은 관광객 수용태세 구축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TF팀을 구성, 안내표지판과 차선 도색, 해양 쓰레기 수거 등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실시했다.

진도군 일자리투자과 관계자는 “관광 유람선 취항으로 진도군 해상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전국의 관광객들이 그림 같은 보배섬 진도군에 위치한 다도해의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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