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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교포 이민지, 에비앙 첫 메이저 우승... 이정은6 준우승
  • 황혜영 기자 seven1121@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7.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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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호주 교포 이민지가 첫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퀸’에 등극했다.

이민지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 에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67만5000달러(약 7억7700만원)다. 이민지는 이번이 LPGA투어 통산 6번째 우승이지만  메이저대회 우승은 처음이다. 메이저대회에서 톱10에도 들어간 적이 없었다. 
    
이민지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연장 끝에 이정은6(대방건설)을 제치고 대역전승을 따냈다. 이정은6은 아쉽게 2위로 물러났다.
    
이정은6에 7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이민지는 내내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7타를 줄였다. 그와 달리 이정은6는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후반 연속 버디를 만들며 추격에 나섰다. 이정은6는 이날 버디와 보기를 5개씩 기록했다. 이민지와 이정은6는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전 18번 홀(파5)에서 이민지는 6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을 홀 가까이에 떨궈 버디를 기록했다. 반면 이정은6는 두 번째 샷이 페널티구역에 빠지며 보기를 기록,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전인지는 4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공동 6위에 올랐다. 하지만 도쿄올림픽 전 마지막 점검에 나선 4인방은 아무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박인비가 공동 12위(10언더파), 김효주가 공동 17위(8언더파), 김세영이 공동 38위(3언더파), 고진영은 공동 60위(2오버파)로 대회를 마쳤다. 이들은 오는 31일 도쿄행 비행기에 오른다. 

한편 이민지는 도쿄 올림픽에 호주 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우승으로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개인전에서 강력한 메달 후보로 떠올랐다.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는 내달 4일부터 일본 도쿄 인근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 가스미가세키CC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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