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보성군이 폭염과 코로나 19에 지친 휴가객들을 위한 유명 관광지 5곳을 발표했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광객 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소규모 여행이 가능 할 수 있게 ‘삼삼오오 보성 여름 여행지’로 명명했다.
선정된 관광지는 웅치 솔밭과 일림산 용추계곡, 명교·군학해변, 초암정원, 갈멜정원, 한국차문화공원(한국차박물관) 등이다.
삼삼오오 보성여행지는 3~4명의 소규모 인원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여행할 수 있는 보성의 한적한 관광지로, 물놀이․산책․캠핑 등 레저 활동이 가능하면서 최소 관광 편의시설 등이 갖춰진 곳이 선정됐다.
보성군은 작년에도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자 비대면 여행이 가능한 관광지 10곳을 ‘삼삼오오 여행지’로 선정하여 발표했으며, 랜선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보성관광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oseongtour)에 보성여행지 10선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발생함에 따라 최대한 이동을 자제해야겠지만 지역 내 유명 휴가지에는 인파가 몰리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유명 관광지 쏠림 현상을 방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소규모 여행지를 알리기 위해서 이번 삼삼오오 여행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이번에 발표한 여름 여행지 역시 보성관광 페이스북을 통해 여행 영상을 공개해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시원한 안방 여행을 선사할 계획이다.
<삼삼오오 보성 여름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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