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키움 이정후(23)가 5년 연속 100안타 고지에 올랐다.
이정후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와의 맞대결서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0으로 앞선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샘 가빌리오의 6구째 투심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때려냈다.
이로써 이정후는 데뷔 시즌인 2017년부터 5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역대 KBO 78번째 기록.
역대 최연소 5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한 선수는 1999년 이승엽이다. 그는 만 22세 10개월 14일의 나이로 이 기록을 달성했다. 이정후는 22세 10개월 17일에 이 기록을 달성하며 최연소 2위에 올랐다.
고척=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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