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열흘간의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두산의 '4번타자' 김재환(33)이 복귀전서 홈런포를 터트렸다.
김재환은 지난달 26일부터 무릎 부상으로 열흘 동안 부상자 명단에 있었다. 그리고 이날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맞대결서 4번타자(좌익수)로 복귀전에 나섰다.
그는 0-5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서 루친스키의 8구째 142km 커터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16호.
지난달 19일 kt전 이후 약 17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두산은 김재환의 홈런포에 힘입어 2-5, 추격에 성공했다.
잠실=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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