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FW 김호남·김현성-DF 박승욱 영입

포항, FW 김호남·김현성-DF 박승욱 영입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07.0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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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김호남-박승욱ㅣ포항스틸러스 제공
김현성-김호남-박승욱ㅣ포항스틸러스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후반기에 대비해 전력을 보강하였다.

포항 스틸러스는 6일 베테랑 공격수인 김호남과 김현성 그리고 유망주 수비수 박승욱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윙포워드 김호남은 2011년 광주에 입단, 2014년 광주의 1부 리그 승격에 크게 기여하며 K리그2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이후 제주, 상주, 인천, 수원 FC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49경기 46득점 19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와 강력한 슈팅이 장점인 공격수이다.

타겟형 스트라이커 김현성은 186cm의 좋은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몸싸움 능력과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가 강점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 대표로 활약했으며, 대구, 서울, 부산, 성남을 거쳤다. K리그 통산 168경기에서 18득점,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센터백 박승욱은 동의대를 거쳐 19시즌부터 부산교통공사에 합류하여 활약하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도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184cm, 78kg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패스 차단과 날카로운 킥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FA컵 3라운드에서는 K리그1 광주를 상대로 골을 기록하기도했다.

포항은 이번 영입을 통해 골 결정력 부족을 해소하고 수비를 안정화해 상위권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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