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승격 후보' 김천 상대로 중위권 가나

충남아산FC, '승격 후보' 김천 상대로 중위권 가나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06.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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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선수들ㅣ충남아산FC 제공
충남아산FC 선수들ㅣ충남아산FC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김천상무를 상대로 중위권 추격에 나설 예정이다

충남아산FC는 오는 28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김천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 일전을 위해 김천종합운동장을 찾는다. 충남아산FC는 16경기 4승 4무 8패로 9위에 위치해있다.

충남아산FC는 지난 안산전에서 패하며 홈 4연전을 마무리했다. 대전하나시티즌에게 3-1 승리를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충남아산FC는 서울이랜드전 무승부와 전남드래곤즈, 안산그리너스에게 연이어 패하며 4연전 동안 승점 4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이번 상대는 김천이다. 최근 김천의 행보는 좋다. 17경기를 치른 김천은 7승 6무 4패를 기록하며 4위로 1위 FC안양을 승점 2점 차로 추격 중이다. 또 최근 3연승 포함 8경기째 무패 행진을 달리며 승격 후보 경쟁에 나섰다.

충남아산FC는 지난 대전전에서 구단 재창단 이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알렉산드로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알렉산드로는 K리그에 적응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박세진, 김인균이 양쪽 측면을 누비며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특히 충남아산FC는 그간 강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 왔다. 지난 6라운드 당시 1위 서울이랜드에게 시즌 첫 패를 선사했으며, 16라운드 당시 3위 대전에게 3-1 대승을 거두었다. 비록, 김천과 지난 맞대결에서 1-2로 석패했지만 강팀을 잡았던 경험을 살려 이번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김천전을 앞둔 박동혁 감독은 “지난 2주간 홈 4연전을 치르며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결과를 받아드리고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 지난 경기 동안 부족했던 점을 돌이켜보며 다가올 김천전 준비를 잘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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