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응급구조팀이 27일 오전 거동이 불편한 섬마을 어르신을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게 했다.
목포해경은 27일 오전 9시쯤 신안군 병풍도에 거주하는 A씨(70대, 여)가 오랜 지병인 허리 고관절 통증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같은 날 오전 9시 40분경 병풍도 선착장에서 환자를 탑승시키고 송도항으로 신속하게 이송, 오전 10시 10분경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무사히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A씨는 목포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해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93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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