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천사의 섬 신안군에서 우리나라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이 도쿄 올림픽 전종목 석권을 노리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채순 총감독과 선수 6명 스태프 8명 등 양궁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신안군 자은면 두모체육공원에서 도쿄 올림픽 메달을 향한 막바지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채순 총감독은 “신안군 자은도의 자연환경이 도쿄 올림픽 양궁 경기장인 우메노시마 공원과 비슷하여 전지훈련 장소로 택했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뮤지엄파크, 무한의 다리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자은도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이 최적의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신안군은 코로나19 전담반을 지정하여 선수단과 핫라인을 갖추는 한편,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방역 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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