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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 도전' 안양, '복병' 안산과 조우…K리그2 11R 관전포인트
  • 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5.0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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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 그리너스 선수단(위)과 FC안양 선수단 / 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주말과 월요일에 걸쳐 하나원큐 K리그2 2021 11라운드가 팬들을 찾는다. 구단 최다 연승에 도전하는 FC안양과 복병 안산 그리너스의 만남, 대전하나시티즌 상대 압도적 상대전적을 뽐내는 부산 아이파크, 경남FC의 팔방미인 수비수 김영찬까지. 11라운드 주목해야 할 매치와 팀, 선수를 알아보자.

□ 매치 오브 라운드 - 새 역사냐, 고춧가루냐…월요일 밤 펼쳐지는 '안양 vs 안산'

오는 10일 예정된 올 시즌 K리그2 첫 월요일 밤 경기에서는 1위를 달리는 FC안양과 복병으로 떠오른 안산 그리너스가 맞붙는다.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안양은 이번 라운드에서 새 역사 작성에 나선다. 현재 5연승으로 2019시즌 기록한 팀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고 있기에, 안산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이를 경신할 수 있다. 

다만, 상대 안산은 만만히 볼 팀이 아니다. 개막 전 약체로 평가 받았으나 한 경기를 덜 치른 현재 4승 2무 3패(승점 14)를 기록, 리그 6위에 올라있다. 2위 대전하나시티즌(5승 2무 3패, 승점 17)과의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하다. 안양을 상대로 승점 3점 획득 시 단번에 치고올라갈 수 있는 것.

현재 안산은 인도네시아 신성 아스나위의 활약과 9경기 7실점이라는 안정적인 수비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안산은 올 시즌 안양과 치른 첫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넣은 김륜도의 활약으로 2-1 승리한 바 있다.

안양과 안산의 11라운드 맞대결은 10일 오후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사진=부산 아이파크 선수들 / 한국프로축구연맹)

□ 팀 오브 라운드 - 대전만 만나면 힘이 솟는 부산

부산 아이파크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상대전적에서 82경기 48승 15무 19패라는 압도적 우위를 자랑한다. 최근 10경기 전적 역시 7승 2무 1패로 강했고, 마지막 대전전 패배는 2018시즌 27라운드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올해 첫 맞대결이었던 2라운드 경기에서도 2-1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부산이다.

유독 대전만 만나면 힘이 솟아나는 부산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대전과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부산은 현재 K리그2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안병준, 올 시즌 2골을 넣으며 잠재력을 뽐내고 있는 2000년생 신성 박정인 등으로 이어지는 공격진이 눈에 띈다. 

그러나 지난 10경기에서 부천FC 1995(16실점) 다음으로 많은 15실점을 기록한 수비력이 아쉽다. 때문에 현재 팀 최다 득점 2위(13득점)에 올라있는 대전은 부산 수비를 공략해 '부산전 징크스'에서 벗어나겠다는 각오다.

(사진=경남FC 김영찬 / 한국프로축구연맹)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그라운드 위 팔방미인, 경남FC 김영찬

10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K리그2 선수 중 수비지역에서 상대 공을 가장 많이 차단해낸 이는 경남FC 김영찬이다. 총 43회로 리그 1위에 올라있다. 김영찬은 공 차단 기록 외 공중볼 경합 성공 3위(69회), 클리어링 9위(35회) 등 각종 수비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새기고 있다.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사실은 수비뿐 아니라 빌드업 능력도 가지고 있다는 점. 김영찬은 올 시즌 341번의 전진패스를 시도해 268번 성공시켰다. 이 모두 K리그2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이처럼 수비는 물론, 수비 지역에서의 경남 빌드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영찬은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의 10라운드 상대는 시즌 첫 만남에서 0-1 패배를 안겼던 전남 드래곤즈다. 김영찬이 과연 전남과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팀에게 승점 3점을 안길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하나원큐 K리그2 2021 11라운드 경기일정

부천 : 김천 (5월 8일(토)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 생활체육TV)
경남 : 전남 (5월 9일(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 생활체육TV)
부산 : 대전 (5월 10일(월) 오후 7시 30분 부산구덕운동장, IB스포츠)
안산 : 안양 (5월 10일(월) 오후 7시 30분 안산와스타디움, sky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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