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대구FC 에드가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 소속 에드가는 지난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4-2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선 에드가는 팀이 1-2로 끌려가고 있던 후반 12분, 안용우가 올린 코너킥을 정확한 헤더로 연결하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18분에는 츠바사에게 정확한 침투 패스를 연결해 1도움을 추가했다.
1골 1도움 맹활약을 선보인 에드가는 4경기 연속 골과 2라운드 연속 MVP라는 영예까지 차지했다. 소속팀 대구는 파죽의 4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5승 4무 4패(승점 19)를 기록, 리그 4위로 치고 올라갔다.
도합 6골이 터져나온 수원FC와 대구의 경기는 13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또한, 2점 차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으며 대역전극을 만들어낸 대구는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K리그2에서는 경남FC 장혁진이 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장혁진은 지난 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치른 김천 상무와의 경기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해당 경기는 9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으며, 화끈한 플레이로 역전승에 성공한 경남은 9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에드가(대구)
베스트11
FW: 바코(울산), 에드가(대구), 김보경(전북)
MF: 나상호(서울), 김도혁(인천), 츠바사(대구), 김태환(울산)
DF: 불투이스(울산), 김광석(인천), 정태욱(대구)
GK: 이태희(인천)
베스트 매치 : 수원FC(2) vs (4)대구
베스트 팀 : 대구
하나원큐 K리그2 2021 9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장혁진(경남)
베스트11
FW: 레안드로(서울E), 안병준(부산), 백성동(경남)
MF: 박민규(부산), 이진현(대전), 장혁진(경남), 박정인(부산)
DF: 김영찬(경남), 닐손주니어(안양), 이상민(서울E)
GK: 안준수(부산)
베스트 매치 : 김천(1) vs (2)경남
베스트 팀 : 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