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이웃끼리 유휴차량 공유한다

아파트 이웃끼리 유휴차량 공유한다

  • 기자명 박민석 인턴기자
  • 입력 2021.04.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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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사내벤처 ‘타운카’ 운영… 경기 하남서 실증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인턴기자] 한국타이어의 사내 벤처 타운즈가 ‘타운카 서비스’의 운영을 시작한다.

타운카 서비스는 국내 최초 개인 간 차량 공유 중개 플랫폼이자 아파트 기반 이웃 간 차량 공유 중개 서비스다.

타운카 서비스는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 지원센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승인받았다.

ICT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는 “유휴차량 공유를 통해 인프라가 부족한 신도시 거주민의 이동권 확대, 대중교통난과 주차난 해소가 기대되고, 소규모 대여사업의 타당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실증 특례를 부여했다.

타운카는 동일 아파트(오피스텔 포함) 단지 내에서 사용하지 않는 개인소유 차량을 플랫폼에 등록하면 다른 입주민에게 단기 대여하는 이웃 간 유휴차량 중개 대여 플랫폼이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소유 차량을 이웃과 공유해 소유주는 수익을 얻고, 차량이 필요한 이웃은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 보험 가입이 가능하고 불특정 다수가 아닌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에게만 이용 기회가 제공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다. 여기에 등록 차량 소유주에게 차량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자동차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도록 하고, 대여 이웃에게는 관리된 차량을 제공하여 안전한 차량 공유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타운즈는 하남시에서 실증을 시작으로 실증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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