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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강심장' 임동혁, 18득점+공격성공률 57% 맹활약 "인정 받고싶다"
  • 차혜미 인턴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4.1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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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임동혁이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18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대한항공이 한숨을 돌렸다. '난세의 영웅' 임동혁의 활약 덕분이었다. 

대한항공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4차전에서 우리카드에 세트스코어 3-0(25-23, 25-19, 25-19)으로 완승을 거뒀다.이제 대한항공은 오는 17일 5차전에서 창단 첫 통합우승을 노린다. 

이날 대한항공에서는 라이트 임동혁이 선발로 나섰다. 임동혁은 이날 18득점 공격 성공률 57.69%로 정지석(18득점), 요스바니(11득점)와 함께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4차전은 임동혁이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선발 출장한 날이다. 

경기 후 만난 임동혁에게 이날 선발 출장 소식을 언제 들었냐고 묻자 "오늘 미팅할 때 들었다. 처음 들었을 땐 많이 떨렸는데 웜업을 하다보니 마음이 차분해졌다"고 말했다. 산틸리 감독 역시 이날 임동혁의 활약에 "재능이 있는 선수다. 재능이 있고, 강심장을 가졌다. 큰 무대에서 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칭찬했다. 

주장 한선수는 "동혁이는 계속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고, 정지석은 "영웅은 난세에 나온다고 오늘 동혁이가 팀을 구했다"며 치켜세웠다. 

이날은 상대팀 에이스 알렉스가 출전하지 않아 대한항공 선수들은 이기도도 왠지 찝찝한 마음이 들었다. 임동혁은 "팬들은 알렉스가 안 나와서 이겼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솔직히 말해서 알렉스가 나와줬으면 좋겠다. 챔프전은 단기전이다. 우리팀이 더 잘했다고 생각한다. 똑같이 베스트 멤버로 나와서 이겨야 좀 더 이겼다는 뿌듯함이 클 것 같다"고 말했다. 

임동혁은 떨지 않았다. 큰 경기 첫 선발 출장임에도 감독과 선배들이 칭찬할만큼 좋은 활약을 펼쳤다. 임동혁은 "저는 인정을 받고 싶어서 큰 경기에 많은 중점을 두고 연습한다. 항상 더 큰 경기를 바라보고 연습하기 때문에, 챔프전에서 많은 활약을 하고 인정 받는 선수가 되고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장충=차혜미 인턴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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