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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3점슛 4개' 오리온 이대성, "터닝 포인트 됐다"
  • 황혜영 인턴기자 seven1121@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4.15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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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고양 오리온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오리온 이대성이 리딩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고양 오리온은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9-67로 크게 이겼다. 오리온은 원정에서 플레이오프 첫 승을 따냈다.

이날 경기 이대성은 17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3점슛은 팀에서 가장 많은 4개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2연패 후 첫 승을 거둔 이대성은 경기 후 "첫 승 자체가 의미가 크다. 플레이오프 1,2차전 안 좋은 흐름 속에 있었다. 나도 부진했고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며 "터닝 포인트가 된 것 같다.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 날 경기 오리온은 3쿼터에만 38득점을 몰아쳤다.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 이대성은 "야투 성공률이 많이 떨어져서 쫓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결국에는 슛이라고 생각한다. 슛을 얼마나 많이 성공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전자랜드 홈(인천)에서 강했다. 3쿼터에 좋은 흐름으로 신나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의 강을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윌리엄스와의 불화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윌리엄스와의 트러블이 한편으로 선수들에게 자극이 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대성은 어떻게 생각할까. 이대성은 "같은 선수 입장에서 다른 선수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하는게 좀 그렇다. 힘든 상황은 사실이고 주변 환경이 윌리엄스를 힘들게 하는게 있다"며 "같은 동료로서 힘주고 같이 경기하는데 있어서 힘을 모으자고 서로 얘기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상은 없다. 코칭스텝이 잘 해줄거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이대성은 이어 "데빈 좀 많이 예뻐해달라"라고 기자들에게 부탁했다. 그는 "우리나라 정서가 아직 스포츠계에서 지켜야 할 것들이 있다. 그런 부분에서 안좋게 보이는,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 분명히 있다. 미디어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동료 윌리엄스를 감쌌다. 이어 "결국 팀원들이 다 같이 짊어지는 것이다. 좋아지고 있고 얘기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성은 최근 아빠가 됐다. 플레이오프가 계속 되면 딸과 함께 있는 시간도 부족해진다. 이대성은 "지금 딸이 조리원에 있다. 코로나 떄매 못본다"라며 "딸이 아빠가 한 경기라고 더 플레이오프를 치르기를 바라지 않을까 싶다. 한 경기라도 더 치르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게 좋다"고 마무리 했다. 

인천=황혜영 인턴기자 seven1121@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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