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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1차전 패배' 서동철 감독, "표정이 어두운 것이 불만"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4.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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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T가 1차전을 내줬다.

부산 KT는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0-90으로 패배했다.

경기 후 서동철 감독은 "출발이 좋았고 준비했던 부분이 잘 됐다. 그래서 분위기를 가져왔는데 전반에 점수를 더 벌릴 수 있었던 것을 못해서 아쉬웠다. 후반에는 처음부터 전반과 같은 수비 조직력, 공격 흐름이 안 나왔다. 아쉬웠다. 그런 부분들이 선수들이 젊어서 그런 것인지 수비와 공격에서 실수가 나왔을 때 마음 속에 담아두더라. 상대가 잘했다기 보단 우리가 못해서 진 경기라고 본다. 그래서 아깝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는데 수비가 잘 되다가 전성현 선수에게 슛을 맞으면서 수비가 흐뜨려졌다고 봤다. 중요할 때마다 리바운드를 뺏겼고 그것이 3점슛과 득점으로 이어졌다. 그런 상황이 나오지 말았어야 했다. 우리가 득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데 상대에게 기회를 내줬다. 그런 부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허훈은 4쿼터 3분 48초를 소화한 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서동철 감독은 "처음엔 힘들어 해서 쉬게 했는데 지친 모습이 보였다. 쉬게 해주려고 했는데 최진광 선수가 잘했다. 또, 오늘 어려운 상황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동성있는 수비를 하는게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4쿼터 경기력은 처참했다. 서동철 감독은 작전타임 도중 선수들에게 "다음 경기도 있다"라고 말했다. 자칫 경기를 일찌감치 포기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었다. 서동철 감독은 "역전을 당했을 때 선수들이 표정부터 많이 흔들렸다. 타임아웃도 일찌감치 썼다. 경기를 지고 이기고를 떠나서 그렇게 하면 안 되겠다고 봤다.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 그랬다.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주고 나서는 표정이 어둡다. 활기차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다. 나쁘게 볼 때는 투지가 부족했다는 생각도 든다. 상대적으로 상대는 문성곤 선수는 팀에 공헌을 해주는 역할을 많이 해줬다. 우리 선수들에게도 나왔으면 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제러드 설린저, 오세근에 대한 수비는 잘 나왔다. 서동철 감독은 "전반에는 수비도 준비한 대로 잘 됐다. 상대도 그 부분에 대비를 하기 때문에 변화가 필요하기도 유지도 해야 한다. 설린저는 어떤 식으로든 득점을 할 수 있다. 수비 조직력이 마지막에 흔들린 것이 패인이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서동철 감독은"전체적으로 잘한 것도 있고 못한 것도 있는데 역전됐다고 표정이 너무 어둡더라. 아쉽기도 했다. 다음 경기도 있는데 표정이 너무 어둡더라. 어떤 선수는 자책을 하기도 하고 지친 것 같기도 했다. 표정이 어두운 것이 불만이었다"고 전했다. 

안양=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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