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 ANA 인스퍼레이션 3R 공동 2위...박인비 5위

이미림, ANA 인스퍼레이션 3R 공동 2위...박인비 5위

  • 기자명 황혜영 인턴기자
  • 입력 2021.04.04 15:30
  • 수정 2021.09.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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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 /AFP=연합뉴스
이미림. /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이미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피레이션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라섰다.

이미림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이미림은 타와타나킷(태국)에 1위를 내주며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했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더 줄여 공동 5위로 올라왔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7위에 위치했다.

이미림은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첫 챔피언 자리에 오른 이미림은 2∼4번 홀과 14∼16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두 차례 잡아냈다. 이미림은 지난해 공동 3위에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해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태국 신인 타와타나킷은 단독 1위를 달렸다.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타를 줄인 타바타니킷은 합계 14언더파로 사흘 연속 선두를 지켰다. 21년 만에 매 라운드 1위를 지킨 것. 우승 가능성이 높은 타와타나킷은 지난해 LPGA 정규 투어에 데뷔했다. 2018년 US여자오픈에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해 공동 5위에 올랐고 이번 시즌 신인상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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