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유럽서 뛴 미드필더 김정민 임대 영입

강원FC, 유럽서 뛴 미드필더 김정민 임대 영입

  • 기자명 황혜영 인턴기자
  • 입력 2021.03.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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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FC 제공
사진=강원FC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강원 FC는 오스트리아 등 유럽 무대를 경험한 미드필더 김정민(22)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광주FC 유스 출신의 김정민은 고교 시절인 2017년 많은 기대를 받으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입단했다. 이후 FC 리퍼링, FC 아드미라 바커 뫼들링, 비토리아SC를 거쳐 강원FC로 오게 됐다.

김정민은 각급 대표팀을 거친 유망주다. 2019년에 U-20 월드컵 준우승, 2018년도에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에서 만난 동료들이 강원FC에 있어 적응엔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김정민은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패스, 킥, 슈팅이 강점이다. 볼을 가졌을 때 움직임이 좋고, 스피드도 겸비해 중원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김정민은 “해외에 있으면서 K리그 경기를 많이 봤는데 강원FC의 경기가 눈에 들어왔다. 볼 점유율을 이용한 전술과 성향이 나와 맞는다고 생각해 강원FC에 오게 됐다”며 “K리그에 온 만큼 경기장에서 팬분들을 자주 뵐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대표팀에서 만났던 (이)광연이나 (김)대원이 형, (김)동현이 형이 있어 적응에는 문제가 없을 거 같다"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이번 시즌 5골을 넣고 도움 5개를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FC는 1승 2무 3패로 10위에 자리하며 고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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