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회장 선출된 최태원 회장, "견마지로 다하겠다"

상의 회장 선출된 최태원 회장, "견마지로 다하겠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1.02.24 12:34
  • 수정 2021.02.2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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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제24대 회장을 맡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 제24대 회장을 맡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대한상공회의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국내 4대 그룹 총수 중 처음으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는다. 

서울상의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최태원 회장을 제2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맡는 관례에 따라 최태원 회장은 다음달 24일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대한상의 회장으로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어려운 시기에 이런 일을 맡아 상당한 망설임과 여러 생각, 고초가 있었다. 하지만 나름 무거운 중책이라고 생각한다. 서울사의 회장을 이끌어 나가며 견마지로를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 회장은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혼자서는 이 이을 해 나가기 어렵다. 많은 분과 함께 경영 환경과 대한민국의 앞날,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상의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을 할 수 있다.

최태원 회장이 취임하면서 서울상의도 회장단을 새롭게 개편했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박지원 ㈜두산 부회장, 이한주 베스핀 글로벌㈜ 대표,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 7명이다. 4차 산업 혁명과 산업구조 변화 흐름에 따라 IT, 스타트업, 금융업계 기업인들이 대거 합류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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