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중국슈퍼리그 산둥 루넝이 K리그1 MVP 출신 손준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산둥 루넝은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준호의 이적 절차가 마무리 됐고 팀에 정식으로 합류했다. 새 시즌 많은 대회에서 팀을 대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4년 포항에서 K리그에 데뷔한 손준호는 통산 185경기 출전 25골 32도움을 기록했으며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도움왕을 차지했다. 또한 2018년 전북현대로 이적해 2020 K리그 MVP를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미드필더로 인정받았다.
지난달 소속팀이었던 전북현대는 “선수의 도전과 의사를 존중하고 미래에 대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기로 했다”라며 손준호와의 이별을 전했다.
한편 손준호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산둥은 “국제 이적 절차가 마무리돼 공식적으로 팀에 합류했다. 오는 시즌 다양한 대회에서 산둥을 대표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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