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 설치 완료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 설치 완료

  • 기자명 차혜미 인턴기자
  • 입력 2021.02.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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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물량 접종·이상 반응 모니터링 등 수행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이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 시설을 완비하고 운영개시를 앞두고 있다.

중앙예방접종센터 입구
중앙예방접종센터 입구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 지정에 따라 지난달 31일 시설을 완비하고 운영개시를 앞두고 있다.

‘중앙예방접종센터’는 지난달 초,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예정부지인 옛 미 공병단 터에 문을 연 코로나19 임시 ‘격리치료 병동’ 구역 내에 설치됐다. 이는 화이자 등 mRNA 백신 도입 초기 물량 접종, 예방접종센터 표준모델 마련, ‘권역·지역예방접종센터’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인 운영계획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국립중앙의료원의 합동 모의훈련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대기-접종-관찰 구역의 신속하고 원활한 흐름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중심으로 마련 중에 있다.

대기구역에서는 발열체크, 접종대상자 확인 및 접수, 문진표 작성, 진찰대기 등의 기능을 하고, 접종구역에서는 의사 예진, 백신준비, 간호사 접종 등의 일을 한다. 마지막으로 관찰 구역에서는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 관찰 및 자료입력 등의 기능을 한다.

예진을 위한 의사, 접종 및 관잘을 위한 간호사 ,접종대상자 확인 및 대기자 관리, 자료 입력을 위한 행정일격 등 필수 인력에 대한 수급 및 운영 계획은 표준운영 모의훈련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번 백신 접종이 갖는 중요성을 감안해 중앙예방접종센터장은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오명돈 위원장이 직접 맡는다.

중앙예방접종센터는 mRNA 백신의 유통에 필요한 콜드체인 유지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백신도입 즉시 전국적인 확산이 가능할 수 있도록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표준모델이 구축을 위해 중앙예방접종센터가 갖추어야 할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국립중앙의료원은 중앙예방접종센터의 선제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전 국민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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