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번리 잡고 9연승 선두 질주...리버풀은 2연승 마감

맨시티, 번리 잡고 9연승 선두 질주...리버풀은 2연승 마감

  • 기자명 황혜영 인턴기자
  • 입력 2021.02.0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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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득점 후 기뻐하는 맨시티의 제주스(오른쪽) (사진 /연합뉴스)
결승골 득점 후 기뻐하는 맨시티의 제주스(오른쪽) (사진 /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맨시티가 번리를 잡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무어에서 열린 번리와 2020-2021 EPL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완승했다.

맨시티는 지난해 12월 사우샘프턴전을 시작으로 9경기 연속 승리하며 승점 47로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은 3점 차이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번리는 17위(승점 22)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는 맨시티가 쉽게 제압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맨시티의 결승 골이 나왔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슈팅을 번리 골키퍼 닉 포프가 쳐내자 제주스가 헤딩으로 재차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8분에는 일카이 귄도안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스털링이 문전에서 차 넣어 2-0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맨시티가 공세를 이어갔으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3분 귄도안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고, 2분 뒤 스털링의 슛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12분에는 리야드 마흐레즈의 슈팅이 골라인을 넘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경기는 맨시티의 2-0 완승으로 종료됐다.

한편 리버풀은 브라이튼과의 홈경기에서 0-1 충격패를 당했다. 브라이턴은 후반 11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패스를 스티븐 알제이트가 마무리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2연승을 마감한 리버풀은 4위(승점 40)에 자리했고,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둔 브라이턴은 15위(승점 24)로 올랐다. 리버풀이 홈에서 연속으로 패한 건 2012년 9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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