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골잡이 타가트,日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

수원 골잡이 타가트,日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

  • 기자명 황혜영 인턴기자
  • 입력 2020.12.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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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FC)
(사진=수원FC)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호주 출신 수원 외국인 공격수 아담 타가트(27)가 올시즌을 끝으로 수원삼성을 떠나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한다.

수원 구단은 24일 "타가트가 올 시즌을 끝으로 수원을 떠나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한다. 두 구단은 타가트 이적에 관한 협의와 절차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양 구단 합의에 따라 비공개하기로 했다.

자국 리그에서 뛰다 지난해 2월 수원에 합류한 타가트는 2019시즌 K리그1에서 20골을 뽑아내며 호주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득점왕에 올랐다. 또한 호주 국가대표로 재발탁되며 맹활약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수원에서는 2년간  K리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대한축구협회(FA)컵 등 각종 대회를 통틀어 65경기에 나서 3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현재 호주에 머물고 있는 타가트는 수원 팬들에게 직접 찍은 고별 인사 영상을 보내왔다. 그는 "2년 동안 정말 감사했다. 처음 온 날부터 환영해주고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지지해준 수원 팬들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분과 같은 마음으로 수원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삼성축구단은 타가트의 공백을 메울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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