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 사회공헌 인스타그램(V-HUG) 개설

한국배구연맹, 사회공헌 인스타그램(V-HUG) 개설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12.16 12:0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OVO)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은 공익 이미지 제고 및 연맹 사회공헌사업 홍보 강화를 위해 사회공헌 인스타그램인 V-HUG를 16일 신규 개설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만큼 연맹과 13개 구단들의 사회공헌사업을 해당 계정을 통해 원활하게 홍보할 예정이다.

연맹과 구단이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 홍보와 더불어 사회공헌 캠페인과 각종 콘텐츠가 V-HUG를 통해 팬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먼저, 지속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스포츠 인권 관련 이슈에 따라 스포츠 인권 보호 캠페인이 전개된다.

이번 캠페인은 선수를 비롯한 스포츠 관계자에 대한 폭력 근절과 인권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온라인 캠페인으로서 “V표시”를 한 손가락을 심장 위에 얹는 퍼포먼스를 캠페인 시그널로 하여 진행된다. 캠페인 시그널은 인권 보호 울타리 밖에 있는 이들의 고통을 포옹을 통해 함께 나누고 인권을 침해하는 폭력 등에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팬들은 캠페인 시그널을 한 사진을 해쉬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며 선수들은 경기 중 캠페인 시그널을 세리머니로 하는 등 선수와 팬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캠페인과 함께 사회공헌 콘텐츠 중 첫 번째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콘텐츠를 제작한다.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 잡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무기력증 등 코로나 블루를 조금이나마 이겨낼 수 있도록 프로배구 선수들의 응원 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최근 주요 소비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업사이클링을 테마로 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매 경기 폐기되고 있는 기록지들을 선수들이 직접 이면지 노트로 제작하는 모습을 콘텐츠로 만들어 배포하고 한정판으로 재탄생한 노트를 상품으로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연맹은 새롭게 개설하는 사회공헌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배포하고 이벤트를 진행하여 프로배구가 갖는 선한 영향력을 팬들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