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 데스파이네와 20달러 인상된 금액에 재계약

KT위즈, 데스파이네와 20달러 인상된 금액에 재계약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12.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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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위즈)
(사진=KT위즈)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KT 위즈가 외국인 투수 구성을 마쳤다.

KT는 16일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데스파이네는 총액 11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연봉 50만 달러‧인센티브 최대 3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데스파이네는 올해 KBO리그에 데뷔했다. 당시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연봉 45만 달러‧인센티브 최대 15만 달러)에 KT와 계약했다. 1년 후 20만 달러 인상된 금액에 다시 KT 유니폼을 입게 됐다. 

데스파이네는 KBO 첫 시즌 에이스의 위용을 떨쳤다. 35경기에서 15승8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하는 등 4일 휴식 후 등판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207⅔이닝을 소화했다. 동시에 안정적인 투수진 운용과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숭용 kt wiz 단장은 “데스파이네는 KT 창단 최다 선발승을 비롯해 리그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선발 로테이션에 중심을 잡아줬고, 특히 순위 싸움이 치열할 때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며 “내년에도 꾸준히 ‘이닝 이터‘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

KT는 윌리엄 쿠에바스에 이어 데스파이네와 재계약을 하며 2021시즌 외국인 투수 구성을 완료했다. KT는 지난 14일 쿠에바스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포함 연봉 75만 달러‧인센티브 최대 25만 달러)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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