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손준호, 2020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

최형우·손준호, 2020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12.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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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손준호.(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최형우(KIA타이거즈)와 손준호(전북현대)가 ‘CMS와 함께하는 2020 동아스포츠대상’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부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두 선수는 15일 오전 11시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부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최형우는 올 시즌 140경기에서 타율 0.354, 28홈런 185안타 115타점 93득점을 기록했다.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젊은 선수들 못지 않는 활약을 펼쳤다. 타율 1위, 타점과 안타 4위에 올랐다. 지명타자 골든글러브에 이어 FA 대박 계약을 맺기도 했다.

전북의 수비형 미드필더 손준호는 팀을 8번째 리그 정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프로농구 올해의 선수는 허훈(부산 KT)과 박혜진(아산 우리은행)이 수상했다. 프로배구에선 나경복(우리카드), 양효진(현대건설)이 각각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프로골프 올해의 선수는 김태훈과 김효주(롯데)에게 돌아갔다. 2020년을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한 프로축구 이동국(전 전북 현대)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최형우는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손준호는 처음으로 동아스포츠대상과 인연을 맺었다. 박혜진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에 이어 통산 5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양효진 역시 2010년과 2013년에 이어 통산 3번째로 시상대에 올랐다. 김효주 역시 2014년에 이어 6년 만에 동아스포츠대상과 함께 했다. 허훈, 나경복, 김태훈도 손준호처럼 처음 동아스포츠대상을 거머쥐었다.

종목별 ‘올해의 선수’에게는 각 1000만 원씩, 총 8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 2020 동아스포츠대상 수상자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최형우(KIA 타이거즈)
▲프로축구 올해의 선수=손준호(전북 현대)
▲남자프로농구 올해의 선수=허훈(부산 KT)
▲여자프로농구 올해의 선수=박혜진(아산 우리은행)
▲남자프로배구 올해의 선수=나경복(우리카드)
▲여자프로배구 올해의 선수=양효진(현대건설)
▲남자프로골프 올해의 선수=김태훈
▲여자프로골프 올해의 선수=김효주(롯데)
▲특별상=이동국(전 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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