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솔바람길 비대면 건강걷기 챌린지 성료

강릉시, 솔바람길 비대면 건강걷기 챌린지 성료

  • 기자명 김준수 기자
  • 입력 2020.11.16 17:23
  • 수정 2020.11.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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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직접 기획… 완보자에 스마트밴드·손가방 등 상품 지급까지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강원도 강릉시 성덕동주민건강위원회와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시민들을 상대로 비대면 ‘강릉 솔바람길 건강걷기 챌린지’를 개최했다.

금강소나무로 이루어진 강릉솔향수목원(사진=강릉시 제공)
금강소나무로 이루어진 강릉솔향수목원(사진=강릉시 제공)

이번 걷기챌린지(도전)는 코로나19로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활력과 건강을 충전시키기 위하여 시민들에게 단풍으로 물든 강릉의 아름다운 길을 나 혼자 즐기면서 걸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 행사다.

챌린지 방식은 기존의 걷기 행사와는 다르게 참여자들이 함께 모여서 걷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거리두기 실천을 원칙으로 개별적으로 걸은 후 스마트폰 걷기앱(워크온)으로 인증을 받는 방식이다.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워크온앱(WalkON)’을 다운 받아 ‘강릉 솔바람길 비대면 건강걷기 챌린지’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본인이 원하는 걷기코스를 장소에 구애 없이 걸었다. 1일 1만보 이상 7일간 걸어야만 완주자로 인증을 받았다.

걷기챌린지 완주목표 7만보 완보자에게는 고급수건세트를 지급하고 1주일 도전 기간 동안 매일 걷기 동기부여를 위하여 다양한 돌발 미션을 부여하고 미션 수행을 인증받은 참여자에겐 스마트밴드, 어깨 안마기, 구급함, 손가방, 허리쌕 등의 상품을 지급했다.

이재호 위원장은 “이번 챌린지를 추진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 모두 힘들고 지쳐있지만 우리 주민들이 함께 잠시나마 이 힘든 시기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 기획했다”면서 “시민들이 우리 동네 아름다운 길을 걸으면서 위로받고 힘을 얻어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모습이 보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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