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얼굴' 리오단, "제구력에 스트레스 없다"

'LG 새얼굴' 리오단, "제구력에 스트레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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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1.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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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피닉스(미국 애리조나), 이우찬 기자] “제구력에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코리 리오단(28)이 2014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LG 마운드에 새롭게 얼굴을 드러낸 리오단은 현재 애리조나 피닉스 LA다저스 스프링캠프장에서 2014시즌을 위해 몸 만들기에 한창이다. 리오단은 제구력에 자신 있다고 말했다. 올해 LG 선발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리오단은 지난 시즌 트리플A에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고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43승 47패 평균자책점 4.41이다. 표면상 드러난 성적표는 좋지 않지만 역시 한국 무대 적응이 관건이다. 김기태 LG 감독오 "외국인 문제는 결국 적응이다"라고 말했다.

리오단은 한국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면서 개인 목표보다 팀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20일 (한국시간) 현지에서 가진 리오단과의 인터뷰.


- 한국과 LG 트윈스를 선택한 이유는.
▲ 에이전트를 통해 한국 구단에 대한 필요한 정보를 얻었다. 아시아 지역에서 뛴 적이 없는데 이곳에서 뛸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 LG 팀 분위기는 어떤가.
▲ 팀 문화나 분위기가 좋다. 코치분들 정말 최고다.

- 올 시즌 목표는.
▲ 개인적인 목표에 연연하지 않겠다. 선발 투수로서 팀이 이기는데 목표를 두고 싶다.

- 리즈가 무슨 조언을 해주나.
▲ 기술적인 부분 등에 있어서 조언해준다. 타자들에 대한 공부가 된다. 한국 스타일에 대해 조언을 준다

- 자신있는 부분은.
▲ 제구력에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 스트라이크 던지는 데 편하다. 큰 스트레스가 없다.

- SK 루크 스캇과 같은 외국인 거포들과 상대하는데.
▲ 스캇에 대해 알고 있다. 하지만 내 몸을 만드는데 집중하는 게 먼저다. 시범경기까지 몸을 만들겠다.

- 직구 구속과 자신 있는 변화구 구종은.
▲ 최고 95마일(152km)까지 나왔다. 직구 평균 구속은 90마일(143km)에서 92마일(148km) 정도 된다. 커브 던지는 것 자신 있다.

- 스프링캠프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 (공을 던지는) 팔 등 매커니즘을 보완하겠다. 포수와의 호흡도 신경 쓰고 선수들과 대화하겠다. 항상 몸 상태도 신경 쓰도록 하겠다.

- LG 팬들에 대한 한마디.
▲ 벌써 한국팬들 팔로워가 200명이 넘게 추가됐다(웃음). 기대된다. 시즌 시작하면 팀이 항상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rainshine@osen.co.kr

<사진>피닉스(미국 애리조나)=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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