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 Y' 전광훈 목사, 8.15 집회 신도들의 주장 "정치쇼다"

'궁금한이야기 Y' 전광훈 목사, 8.15 집회 신도들의 주장 "정치쇼다"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20.08.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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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궁금한이야기 Y' 방송 캡처
사진='궁금한이야기 Y' 방송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궁금한 이야기Y’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이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는 ‘정치쇼’라고 주장했다.

21일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Y’에는 구속 56일만에 자유의 몸이 된 전광훈 목사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구속 56일만에 자유의 몸이 된 전광훈 목사는 모여든 취재진 앞에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이겼습니다”라며 “집회 금지가 돼 잇기 때문에 재판부에서 허락하기 전까지는 집회는 좀 자제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광훈 목사는 신도들을 모아 8.15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코로나의 비극이 모두 자신을 음해하기 위한 ‘정치적 쇼’라는 전광훈 목사의 말을 맹신하고 있었다. 

한 교인은 “5인 가족이면 밥상에서 가족들이 같이 밥을 먹지 않나. 그런데 확진자가 3명이 나오고 2명은 아니다”라면서 정치적으로 기획된 ‘코로나 쇼’라고 주장했다. 

때문인지 확진 판정을 받은 교인들이 병원을 탈출하는 아찔한 상황들이 빚어지기도 했다. 강연재 사랑제일교회 변호사는 “교회 내에 십여 년간 누적된 개인 휴대전화 번호 모두에게 문자를 총 다섯 차례 이상 보내서 보건소 안내에 적극 협조할 것과 광화문 집회는 물론이고 어떤 집회에도 나가지 말아 달라는 당부를 하였습니다”라며 선제적으로 교회가 먼저 코로나19 차단에 나섰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한편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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