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조문근, 11크라운 이끈 완벽 '사이다 고음'

'보이스트롯' 조문근, 11크라운 이끈 완벽 '사이다 고음'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0.08.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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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보이스트롯'
사진=MBN '보이스트롯'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가수 조문근이 11크라운 받으며 ‘보이스트롯’ 2라운드에 진출했다. 

조문근은 지난 7월 31일 오후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서 등장해 편승엽의 ‘찬찬찬’을 열창했다.  

이날 조문근은 “‘보이스트롯’은 트로트 장르로 싸우자는 게 아니라 놀자는 것이라서 좋다. 이번에 또 다른 조문근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내며 무대에 올랐다. 

시작부터 시원한 고음으로 무대를 장악한 조문근은 이어 애절한 감성과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판정단의 시선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후렴 부분에 들어서자 조문근은 넘치는 끼로 이를 맛깔나게 살리면서 다른 출연자들과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기까지 했다.   

무대 직후 MC 김용만은 “조문근이 실력에 비해 덜 알려졌다며 ‘저평가 우량주’라는 별명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고, 조문근은 “밴드를 하면서 공연은 많이 했지만 TV에는 얼굴을 비칠 기회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열심히 계속 활동 중이다”라며 근황을 알렸다. 

이어 판정단 김연자는 “목소리가 굉장히 특이하다. 목소리가 청량해서 귀에 와 박힌다. 음 하나하나가 듣기 편하다. 진즉 트로트 하시지. 지금이라도 빨리 해라”라며 극찬을 했고, 조문근은 “아직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동료 연예인들에게 “목소리가 정말 좋다” “사이다 같은 목소리다”라는 평가를 받은 조문근. 모두의 예상대로 조문근은 11크라운을 받고 1라운드를 가뿐히 패스하고 2라운드로 향했다. 

조문근은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실력파 가수다. 현재 조문근 밴드로 활동 중인 그는 대중들에게 매력적인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다.  

한편, ‘보이스트롯’은 스타들을 대상으로 한 트롯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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