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을 원한다' 서울-포항, FA컵 8강 선발 발표...박주영 vs 일류첸코

'4강을 원한다' 서울-포항, FA컵 8강 선발 발표...박주영 vs 일류첸코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7.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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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FA컵 4강의 길목에서 전혀 다른 분위기의 두 팀이 만났다. 서울과 포항이 정면으로 맞선다.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는 29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20 하나은행 FA CUP 8강전을 치른다. 4강을 향한 길목에서 만난 두 팀은 최근 K리그에서 분위기가 상반된다. 서울은 부진에 빠지며 하위권에 머물렀고 포항은 강력한 외국인 선수들을 앞세워 상위권에 위치했다.

특히 양 팀은 지난 18일 같은 장소에서 만난 바 있다. 당시 포항은 서울에 3-1 승리를 거뒀다.

설욕을 다짐하는 서울은 박주영과 조영욱이 전방을 책임진다. 이어 한승규, 고광민, 정현철, 주세종, 고요한, 알리바예프가 나선다. 김주성과 황현수는 뒷문을 지킨다. 골키퍼 장갑은 유상훈이 나선다. 

포항은 일류첸코와 팔라시오스, 송민규가 모두 나선다. 이광혁, 오닐, 최영준, 김광석, 하창래, 권완규, 김상원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 골문은 강현무 골키퍼가 지킨다. 

상암=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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