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2' 김혜연, 뇌종영 투병 고백 "유서도 써봤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2' 김혜연, 뇌종영 투병 고백 "유서도 써봤다"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20.07.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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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2’ 제공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2’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4남매 엄마인 가수 김혜연이 뇌종양 투병으로 건강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22일(금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가수 김혜연이 남해 네자매를 만나러 오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혜연은 평소 절친한 혜은이가 보고 싶어서 왔다며 방문 이유를 밝혔다. 혜은이는 그런 김혜연을 보자마자 “내 새끼”라며 격하게 반겼다.

혜은이는 김혜연을 보자마자 "내 새끼"라며 격하게 반겼다. 이후 김혜연은 언니들을 위해 건강 관리법을 선보였고, 그의 살벌한 건강 관리법에 다들 비명을 질렀다. 김혜연이 이렇게 건강 관리를 하게 된 이유는 따로 있었다. 10여 년 전 뇌종양 투병을 앓은 후 건강에 대한 절실함을 느꼈던 것.

김혜연은 “셋째를 낳을 때 갑자기 건강 적신호가 찾아왔다. 솔직히 말하면 유서도 써봤다”며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이 말을 처음 들은 혜은이는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혜은이는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라는 말이 서글프다"며 "내가 꽃길을 걸으려면 형부도 잘돼야 되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야 내가 꽃길도 걸을 수 있고 마음도 편해질 거 같다"고 전 남편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후 김혜연은 "그냥 혜은이로 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세상 속으로 자신 있게 달려 나와야죠. 스타 혜은이를 다시 보고 싶어요"라며 혜은이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2’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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