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ESPN 선정 최고의 선수 1위 올라

'역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ESPN 선정 최고의 선수 1위 올라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5.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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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농구 황제' 조던이 ESPN 선정 역대 최고의 선수에 올랐다. ESPN은 조던에 대해 'G.O.A.T(The greatest player of all time, 위대한 선수)'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최고의 선수라고 소개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4일(이하 한국시간) NBA 역사상 최고의 선수 베스트74를 선정해 발표했다. 

NBA 역사상 굵직한 업적을 남긴 선수들이 모두 포함된 가운데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전체 1위에 선정됐다. 'ESPN'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다. 조던은 시카고 불스의 6번 우승을 이끌었다. 또 6번의 파이널 MVP에도 선정됐다. 5번의 정규시즌 MVP 수상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매체는 "조던은 코트 안팎에서 세계적인 아이콘이 됐다. 조던의 뛰어난 능력은 다음 세대에 영향을 줬고 그의 발자취를 따르는 선수들이 생겨났다. 그의 경기는 스포츠를 초월했다"고 설명했다. 

2위에는 현역 선수인 르브론 제임스가 뽑혔다. 르브론은 지난 2003년 전체 1순위로 NBA에 입성해 올해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ESPN'은 "르브론의 경기는 힘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그의 패스 능력은 그의 가장 강력한 스킬 중 하나다. 4번의 정규시즌 MVP와 3번의 파이널 우승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 카림 압둘-자바, 빌 러셀, 매직 존슨이 선정됐다. 

올해 1월 헬리콥터 사고로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가 9위로 뽑혔다.

최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5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끈 스테판 커리는 13위로 평가됐다.

전날 미국 CBS가 발표한 '역대 NBA 선수 베스트 15' 순위에서도 조던이 1위, 제임스가 2위를 차지하는 등 6위 윌트 체임벌린까지 순위가 ESPN과 똑같았다.

ESPN 순위에서 10위였던 샤킬 오닐이 CBS 순위에서 7위로 높아졌고, ESPN 순위 7∼9위였던 래리 버드, 팀 덩컨, 브라이언트가 CBS 랭킹에서는 8∼10위로 한 계단씩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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