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운수회사 교통안전컨설팅 및 방역활동 특별 점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운수회사 교통안전컨설팅 및 방역활동 특별 점검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4.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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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본부장 김임기)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되어 있던 교통수단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공단 서울본부는 그동안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교통안전컨설팅을 시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교통사고가 전년대비 동일 수준 이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직접적인 점검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 14개 운수회사를 시작으로 사고예방 관리에 들어갔다. 특히 업체 방문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운수종사자들에 대한 감염병 예방 활동 안내를 권고했다.

교통수단 안전점검은 사망 및 중상 3명 이상 발생 운수회사, 교통안전도 평가지수 초과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운전자의 자격요건, 종사원의 건강검진, 운전적성정밀검사 수검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또한 강화된 교통안전법에 따른 교통안전담당자 지정, 운수종자사 휴게시간 준수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하는 한편 점검시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관련규정에 따라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관계기관에 요구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개선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서울본부는 지난해 사망사고 및 중상사고 발생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교통수단안전점검을 61회 실시해 법규위반 및 개선권고 사항 227건을 적발·개선 조치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시국임과 관련하여 차량의 방역활동에 대해 특별점검도 시행한다.

김임기 본부장은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시행하겠다. 아울러 법규위반 사항은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한 처분을 시행함으로써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용자동차의 안전 확보를 위해 법규위반에 대한 엄정한 처분도 중요하지만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교통법규를 지키겠다는 의지와 교통안전 의식 수준 향상으로 교통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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